[뉴있저] 원·달러 환율 고공 행진...기준금리 전망은? / YTN

2022-08-24 87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외환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높은 물가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큰데요. 우리 경제 여파는 어떨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주 초부터 급등을 넘어서 폭등이라는 표현까지도 나왔었죠. 환율이 여전히 1340원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조금 소폭 하락했다고 하지만 어떻습니까, 지금 상황은?

[정철진]
현재 시각도 NDF 역외시장에서 1341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고요. 최근에 나오고 달러 강세 우리나라는 킹달러라고도 표현하고요. 슈퍼달러, 달러유아독존인 것이죠. 핵심적인 이유는 지금 인플레이션이 나오고 있고요.

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는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강도가 미국이 가장 세다 이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셀 것 같다는 전망이 세계적으로 나오면서 돈이라는 것은 금리, 조금만 더 주는 나라로 다 환류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다 세계 유동성들이 미국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달러의 몸값이 높아져서 계속해서 슈퍼달러, 킹달러, 강달러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은 이 측면도 최근 나오고 있는 환율 급등,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실은 그 이면에서는 유로존의 문제도 큽니다.

무슨 얘기냐, 지금 유로존, 독일이라든가. 영국은 유로존에서 나왔지만 영국 포함해서 이쪽 지역도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거든요. 독일은 생산재 물가지수가 30% 넘게 나오는 이런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유로존 중앙은행이 ECB죠. 유럽중앙은행도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금리를 올리면서 소위 말하는 유럽 금리를 올리고 수입물가도 낮춰야 하는데 실은 유럽중앙은행은 오히려 금리인상을 두려워합니다.

자칫 금리를 올려서 경기를 망칠까 봐. 이런 가운데 소위 말하는 유로화와 엔화가 계속적으로 약세가 되고 평가절하가 되겠죠. 더 달러의 몸값은 치솟고 있고.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아마 이렇게 금리를 마음놓고 놀릴 수 있는 나라도 미국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경제 펀드멘탈이요.

그래서 금리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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